등유 및 LPG 사용 취약가구를 위한 난방연비 쿠폰 유효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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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 연료 지원 만료 연장

한국 정부는 등유와 액화석유가스(LPG)를 주 난방 연료로 사용하는 취약 가구를 위한 난방 연료 카드와 쿠폰의 유효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당초 6월로 예정되었던 기한이 12월로 6개월 미뤄졌습니다.

 

겨울 난방 지원 프로그램, 취약 가구 지원

이번 연장 조치는 3월에 시작된 동절기 난방비 지원 프로그램의 효과가 난방 수요가 적은 다가오는 여름철에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추운 계절에 많은 가정이 겪는 '난방비 폭탄'에 대한 대책으로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3차 난방비 지원 TF 회의

이번 기한 연장 결정은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4일 열린 제3차 '난방비 지원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발표됐다. 회의는 서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옥에서 열렸습니다.

 

카드 및 쿠폰을 통한 재정 지원

이번 연장 조치로 등유나 LPG 카드나 쿠폰을 받았지만 아직 배정된 금액을 다 사용하지 못한 가구는 초겨울에 남은 잔액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지난 3월부터 등유나 LPG 보일러를 주 난방원으로 사용하는 가구에 대해 재정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2023년 4인 가구 소득 2,704,820원 이하 기준)에 속하는 가구입니다. 총 592,000원에 달하는 지원금은 전용 카드 또는 종이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연장 추진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30일에서 12월 31일로 기한을 연장함으로써 기초생활수급자 및 중위소득 이하 가구에 대한 난방비 지원의 실효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등유-LPG 난방비 지원 연장과 더불어 산업부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집단에너지협회 등 관계기관에 홍보를 강화해 대상 가구가 이달 말 기한 내에 난방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복지로"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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