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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우리는?

30대 40대 중간급 관리자 실직 위협 증가

by 토끼6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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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세계는 테슬라의 CEO인 엘론 머스크와 같은 영향력 있는 인물들의 영향을 받아 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한 후 곧바로 일련의 정리 해고를 단행하여 정규직 직원을 7500명에서 1300명으로 줄였습니다. 이러한 인력 감축의 주요 대상은 중간 관리자였으며, 현대 기업 구조에서 중간 관리자의 역할에 대한 재평가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메타해고
메타가 실시한 1만 1천 명 해고를 보도한 MBC 영상 캡쳐입니다.

 

중간 관리자 개요

중간 관리자에 대한 보편적인 정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중간 관리자는 조직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경우 중간 관리자는 7~8년(대략 과장급)에서 15~16년(대리급) 정도 근무한 사람을 말합니다. 이러한 직급 구조는 미국에서도 비슷하게 적용되는데, 미국에서는 어소시에이트와 시니어 어소시에이트 또는 어시스턴트 매니저에 해당하는 직급을 중간 관리자급으로 분류합니다.

 

중간 관리자는 업무에 능숙해지기에 충분한 경험을 쌓았으며 일반적으로 부서장보다 낮은 급여를 받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과 한국 모두에서 이러한 중간 관리자들이 잇따라 해고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중간 경력 전문가들이 정리해고 위험에 처하게 되는 이유를 살펴봅니다.

 

30대의 임박한 정리해고 위협

올해 초 미국의 주요 소프트웨어 회사인 세일즈포스는 전체 직원의 10%에 해당하는 약 70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는 팬데믹이 진정되면서 경기 침체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들어 이 같은 결정을 정당화했습니다. 그러나 주요 해고 대상이 중간 관리자로 밝혀지면서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한국의 구조조정과 정리해고

미국과 달리 한국의 노동법은 정규직 직원에 대한 자의적인 해고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대신 기업들은 인력 구조조정을 위해 자발적 퇴직을 선택하거나 사직을 권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근까지는 주로 고위 관리자가 주요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중간 관리자급 직원들의 사직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간급 관리자의 취약성

중간급 관리자의 취약성이 높아진 것은 중간급 직원의 수가 너무 많다는 비즈니스 리더들의 믿음에 기인한 바가 큽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채용이 급증한 Amazon, Meta와 같은 대형 기술 기업은 많은 직원을 중간 관리직으로 승진시켰습니다. 그러나 경제 상황이 긴축되기 시작하자 이 기업들은 부풀어 오른 중간 관리자 계층을 줄이기 위해 '조직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정리해고는 주주를 달래기 위한 전략일까요?

중간 관리자 해고가 주주를 달래고 주가를 부양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원격 근무가 일반화되면서 중간 관리자의 비효율성이 부각되었습니다. 다양한 온라인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인상을 남기려는 그들의 노력은 불필요한 간섭으로 인식되어 비효율적인 조직이라는 이미지로 이어졌습니다.

 

성급한 해고의 잠재적 영향

HR 전문가들은 중간 관리자를 성급하게 해고하는 것은 조직에 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중간 관리자는 조직 내에서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다수의 우려를 소수의 리더에게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중간 관리자가 제거되면 리더는 이 중요한 연결 고리를 잃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유능한 중간 관리자가 상사와 부하 직원 모두의 압력으로 인해 무능하다고 부당하게 인식될 수 있는 위험도 있습니다.

 

한국 기업의 경우, 대규모 희망퇴직으로 인해 유능한 인재를 잃게 되어 회사에 손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기업 환경이 변화하고 중간 관리자의 역할이 진화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이 핵심 인력 부문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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