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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보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관련 여론조사, 국민 55% 박정훈 정당

by 토끼6 202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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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은 공식 석상에서 반국가세력을 거론하며 위협을 하고 있습니다. 또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해서는 징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군의 허락 없이 방송출연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국민들의 의견은 어떤지 여론조사 결과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광복절 여론조사

윤대통령이 생각하는 반국가세력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광벌절 기념사에서 “민주, 인권, 진보를 가장해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는 반국가세력이 활개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말한 반국가세력은 어디라고 생각하냐는 물음에 국민 30.3%(전화면접), 36.9%(자동응답)은 더불어민주당을 지칭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24.5%(전화면접), 31.1%(자동응답)은 진보인권시민단체를 꼽았습니다. 

결국 국민들은 윤 대통령이 생각하는 반국가세력이 제1야당과 시민단체일 것이라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광복절 여론조사

윤 대통령의 반국가세력 발언 공감도

그럼 그 발언에 얼마나 동의하는지도 물어보았습니다. 

“민주, 인권, 진보를 가장해 공산 전체주의를 맹종하는 반국가세력이 활개치고 있다”라는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해 얼마나 공감하냐는 질문에 60%(전화면접), 57.1%(자동응답)는 윤대통령 발언에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광복절 여론조사

윤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윤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은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고 했습니다. 광복절 경축사로서 대통령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는 국민 66.5%가 적절하지 않은 발언이라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비율보다도 낮은 수치였습니다. 결국 윤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도 이 발언은 절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광복절 여론조사

고 채수근 상병 순직, 수사결과 회수 이유

고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해, 해병 1 사단장 등 8명에게 과실치사 혐의가 있다는 수사 결과가 지난 8월 2일 경찰에 인계된 지 하루 만에 국방부의 보류 방침으로 회수되었습니다. 수사 결과가 회수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국민 63.6%가 장성급 인사가 포함돼 사건을 은폐, 축소하려고 했다 답했습니다. 

 

박정훈 여론조사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항명 혐의 입건

수사를 지휘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수사 자료를 경찰에 인계했다가 항명 혐의로 입건되었습니다. 이와 관련된 다음 의견 중 어디에 더 공감하냐고 물었습니다. 

52.4%(전화면접), 55.0%(자동응답)의 국민은 보류 지시를 수사 개입으로 판단한 박 대령의 정당한 행위라고 답했습니다. 24.5%(전화면접), 22.4%(자동응답) 응답자만이 상관 지시에 대한 항명은 군 기강 훼손 행위라고 했습니다. 

 

박정훈 여론조사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징계

항명으로 해임된 박 전 수사단장은 방송에 출연해, 외압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국방부는 사전 미승인 방송 출연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의견에 대한 물음에 국민 59.1%가 헌법상 보장된 반론권이므로 징계는 위법하다고 답했습니다. 

 

결론

광복절 경축사 관련 내용이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관련 질문에 긍정적인 답이 윤대통령 국정지지율보다 낮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보수를 지지하고 있는 분들도 지금 대통령이 말하고 행동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지지하고 있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콘크리트처럼 대통령을 지지해 주던 30%도 더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본 조사는 (주)여론조사 꽃이 2023년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진행한 여론조사입니다.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전화면접은 1,016명, 자동응답은 1,006명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양 조사 모두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95% 신뢰 수준)입니다. 조사의 저작권은 (주)여론조사꽃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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