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의 제37차 정례여론조사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관련 질문이 많았습니다. 다른 언론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내용들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윤 대통령의 워싱턴포스트 인터뷰
윤 대통령은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100년 전 일을 가지고 (일본에게) ‘무조건 무릎을 꿇어라’라고 하는 것은 저는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 이 발언의 적절성을 어떻게 평가하냐는 물음에 ARS는 58.8% 전화면접은 64.1%가 부적절하다고 대답했습니다. 이해한다는 답은 36%와 29%에 그쳤습니다.
주어를 삭제하고 인터뷰 원문을 공개한 대통령실
윤 대통령의 이 발언이 논란이 되자, 대통령실은 “저는”이란 주어를 삭제하고 원문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 62.2%는 국민을 속이는 것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오역때문에 벌어진 일로 이해할 수 있다는 대답은 28.3% 였습니다.
대통령 배우자에 보고된 넷플릭스 한국 투자 계획
대통령실이 넷플릭스의 한국 투자에 대한 중간보고를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에게 여러 번 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 ARS 58.7%, 전화면접 65.3%는 대통령 보고사항을 부인에게 보고하는 것은 국기문란이라고 답했습니다. 부인이 콘텐츠 전문가이기 때문에 국정에 도움이 된다는 대답은 30.9%와 25.0%에 그쳤습니다.
워싱턴 선언 평가
윤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성과로, 북한의 핵 공격 시 미국이 핵으로 반격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냐고 물었습니다. 국민 75.4%는 핵전쟁은 남북 모두의 멸망을 의미하므로 전쟁이 나지 않도록 하는 계획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19.9%만 핵전쟁 발발 시 북한을 초토화 할 방안이므로 확장 억제의 확실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평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물었습니다. ARS 57.5%, 전화면접 59.7%가 반도체, 전기차 등 경제현안 해결책이 없고 한반도 평화정책도 없는 속 빈 강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35.2%, 27.6%만이 미 핵잠수함 전개를 포함해 대북 핵 반격의 계획을 수립한 성공적인 회담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표본크기는 1003명, 표본 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3.1%포인트로 신뢰수준은 95%입니다. 여론조사꽃의 자체 조사였고 2023년 4월 28일 ~ 4월 29일까지 2일간 이루어졌습니다. 더 많은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여론조사꽃을 구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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