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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보수

김남국, 가상화폐 논란 속 21억 원 재산 공개

by 토끼6 202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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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원대 가상화폐 보유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정치인 김남국의원이 5월 8일 자신의 가상화폐 거래 내역을 공개하며 투자 과정에 불법이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의원은 초기 투자금과 이체 내역 등 투자 과정에서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투명하게 해명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추가 의혹이 제기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남국 의원의 투자는 주식 매매 자금

김남국은 같은 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식 매매 자금으로 가상화폐에 투자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체 기록이 명확하며, 가상화폐 거래 시 실명으로 등록된 지갑 주소만 사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모든 거래 기록은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도 거래소를 통해 모두 확인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상화폐 투자와 정치적 논란의 진실 밝히기>>>

 

초기 가상화폐 투자는 LG디스플레이 주식 매각 자금

김남국 의원은 가상화폐에 대한 초기 투자는 LG디스플레이 주식을 매각하면서 이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늘에서 돈이 떨어지거나 출처를 알 수 없는 가상화폐를 송금받은 적이 없으며, 2021년 1월 13일 LG디스플레이 주식을 모두 매도해 약 9억 8천여만 원의 수익이 발생했고, 이를 가상화폐 초기 투자에 사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남국의원, 실명확인 계좌를 이용한 거래 강조

김남국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LG디스플레이 주식을 매도한 후 2월 9일, 11일, 12일 세 차례에 걸쳐 여러 은행과 가상화폐 거래소를 오가며 자금을 이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은 "타인에게 자금을 송금하거나 받은 적이 없으며, 본인의 실명 지갑 주소만 사용했다"며 주요 거래소의 실명확인 계좌로만 거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명 계좌와 투명한 기록으로만 거래

김의원은 실명확인 계좌 없이는 거래가 불가능하며, 가상화폐를 현금으로 전환할 때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모든 거래 기록은 거래소를 통해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거래소와 연결된 계좌로만 가상화폐를 현금화할 수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레블 룰(코인 실명제) 시행 전 가상자산 현금화 의혹 부인

김남국 의원은 트래블 룰 시행 전에 거액의 가상자산을 출금해 현금으로 전환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습니다. 그는 국내 주요 거래소가 수년 전부터 실명 계좌 인증을 규제해 왔고, 법 시행 몇 달 전부터 해외 거래소와 전자지갑 주소에 대한 규제를 시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 선거 자금으로 암호화폐를 판매했다는 주장 부인

김남국의원은 대선 전후 3개월 동안 자신의 계좌에서 총 440만 원을 출금했을 뿐이라며 이재명 후보의 대선 자금 마련을 위해 암호화폐를 판매했다는 일부 주장도 부인했습니다. 그는 2022년 1월부터 3월까지 자신의 은행 ATM 출금 기록까지 함께 공개했습니다.

 

김남국의원, 현재 자산 현황 공개

마지막으로 김남국의원은 현재 보유 중인 가상화폐의 가치가 약 9억1천만 원이라고 밝히며 자산 현황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예금 2,625만 원(정치자금 제외), 보험 5,986만 원, 증권 계좌 3억 8,733만 원, 부동산 임대 보증금 8억 원(정치자금 제공 사무실 제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총자산은 약 21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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