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교통 시대를 향한 가속도: 서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서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시대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수도권 철도망 확충을 목표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GTX-A노선 서울 수서역~동탄역 구간 착공으로 큰 진전을 이룰 예정입니다.
수도권 철도망 확충
경기도는 현재 수도권 내에서 추진 중인 철도 노선이 50개에 달한다고 6일 밝혔다. 고속철도 6개 노선, GTX 4개 노선, 광역철도 15개 노선, 신분당선 10개 노선, 경기철도 6개 노선, 도시철도 9개 노선 등이다.
이들 노선이 장기적으로 상호 연결되면 철도망은 1,298㎞에 달하며, 총 사업비는 무려 82조 8,833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기존 계획에 14개 노선이 추가로 포함됨에 따라 노선 길이와 사업비 모두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발 앞선 추진: GTX 건설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로 빠르게 이동하는 것을 목표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이 계획의 일환인 급행열차는 지하 50m를 시속 180km의 속도로 달립니다.
현재 GTX-A~C 노선과 서부광역급행철도 등 4개 노선이 추진 중이며, 총 길이는 264.1km에 달합니다. 이 사업에는 18조 7,40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GTX-A 노선 선도적 역할
이 중 GTX-A 노선이 가장 많은 진척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노선은 민자 구간인 파주~삼성 46km 구간은 60%, 재정 구간인 삼성~동탄 구간은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총 사업비 2조 9,333억 원을 투입해 서울 수서역~동탄역을 내년 상반기 중 개통할 예정이다. 이어 운정역~서울역 민간투자 구간이 2024년 하반기에 개통될 예정입니다.
GTX-B, GTX-C 노선: 모멘텀 구축
총 연장 82.7km에 달하는 GTX-B 노선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3조 8,422억 원이 투입되는 용산, 상봉, 마석 구간은 실시협약 협상 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덕정~수원(74.8km)에 이르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도 올해 착공에 들어갑니다.
최적의 노선계획 및 향후 추진사업
경기도는 기존 GTX 노선과 연장노선, 대통령 지역정책과제 등을 고려해 최적의 GTX-D, E, F 노선을 도출할 계획입니다. 이들 노선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사업 경기도를 잇다
GTX 사업과 더불어 경기도 주요 도심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사업도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탄 도시철도, 성남 1, 2호선 등 9개 노선, 107.3km에 이르는 도시철도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서울의 광역 교통 인프라 개발은 출퇴근이 수월해지고 도시 연결성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높아지는 흥미로운 미래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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