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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우리는?

동두천 되살리기

by 토끼6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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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되살리기

동두천경제

동두천 경제의 쇠퇴

한때 한국의 번성했던 도시였던 동두천은 지금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미군이 철수한 후, 이 도시는 기업 폐쇄와 급속한 인구 감소로 인해 경제가 붕괴되었다. 이제 도시는 완전히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동두천은 역사적으로 군사도시, 기지촌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지만 한때는 '돈두천'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다. 그러나 2만명이 넘는 미군이 평택기지로 이전하면서 동두천은 상업지구가 사라지고 유령도시가 됐다. 현지인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미군 기지 반환이 지연되면서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었다.

 

정부 지원을 위한 시의회 요구

이 위기에 대응하여 동두천 시의회는 한국 정부가 도시를 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협의회는 21일 김승호 협의회 의장 발의로 동두천에 대한 특별 지원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장과 의원 전원, 박형덕 시장은 본당에서 70년 치안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미군 철수의 여파

동두천 주둔 미군 대다수가 철수하면서 미군 주둔에 크게 의존하던 산업이 무너졌다. 400개 이상의 미군 관련 상점이 2018년까지 약 120개로 줄었고, 오늘날에는 더 적은 수가 남아 있다. 사업체가 문을 닫으면서 이 지역은 황량한 모습을 보였고 살아남은 상점들은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군사 토지의 매립 및 활용 문제

미군은 동두천 전체 면적(95.66㎢)의 약 42.47%(40.63㎢)를 사용했다. 이 중 57%(23.21㎢)는 군부대 평택 이전으로 반환됐다. 그러나 반환된 토지의 대부분(22.93㎢)은 산간지역으로 개발여력이 제한적이다. 단지 0.23㎢만이 대학 캠퍼스와 군용 주택으로 개발되었다. 지리적으로 중요한 땅은 미군에 남아 있고, 동두천 중심부에 있는 캠프 케이시와 캠프 호비의 반환도 불확실하다. 군부지 개간 지연은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

 

경제 자립을 위한 동두천의 투쟁

동두천은 면적의 절반 가까이가 미군의 땅에 묶여 있어 군수산업에 의존하는 것 외에는 자립경제를 발전시킬 수 없었다. 상업지구의 붕괴로 도시의 인구는 9만 명으로 줄었다. 대한민국 안보를 위한 희생에도 불구하고 동두천 사람들은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했다. 반면 미군기지가 이전된 평택은 특별법을 통해 수십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왔다.

 

시의회의 요구와 정부의 책임

시의회 결의안은 정부가 동두천산업단지 개발, 반도체 첨단산업단지 유치, '동두천지원특별법' 제정, 유휴군사토지 반환 등을 정부가 국비 형태로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즉시, 환경에 대한 정부 지원과 함께 합당한 조치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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