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S가 매년 개최하는 '가요대축제'와 관련된 소란에 대해 충격과 실망감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전통적으로 한국에서 개최되어 온 이 행사가 일본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국민적 불만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다 정말 내선일체가 되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공영방송의 책임과 시청자의 힘
공영방송은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한다고 할 만큼 사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 방송사 중 하나인 KBS가 '가요대축제’의 일본 개최 가능성을 시사했을 때 반응은 즉각적이고 본능적이었습니다.
'가요대축제’는 한국 음악의 정수를 선보이는 연말 축제입니다. KBS가 일본 사이타마현 베루나 돔에서 이 성대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즉각적인 여론의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일본 공연은 아직 검토 단계"라는 KBS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반발은 거세고 즉각적이었습니다.
시청자 청원, 행동 촉구
'검토 단계'에서조차 납득할 수 없고 불만을 품은 시청자들은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KBS 시청자센터 게시판에는 '가요대축제 일본 편성에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청원인은 "KBS는 공영방송이 아닌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일본에서 연말 무대를 여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 당장 철회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청원은 반나절도 채 되지 않아 1,000명이 넘는 시청자가 동의를 표하며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청원 마감일은 7월 19일로, 30일 이내에 1,0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으면 담당 부서에서 직접 답변해야 합니다. 아직 공식적인 답변은 나오지 않았지만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소문에 대한 일본의 반응
당혹감은 비단 한국 누리꾼들뿐만 아니라 일본 네티즌들도 이 소문을 듣고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본에서 인기 있는 행사인 '홍백가합전'을 한국에서 개최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이라는 비교가 이어졌습니다. "왜 일본에서 '가요대축제’을 개최하는가?"라는 의문이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렸습니다.
공영방송의 역할에 대한 성찰
'가요대축제’를 둘러싼 논란은 공영방송이 우리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뼈아프게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공영방송'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기관으로서 문화적 감수성을 존중하고 신중하게 행동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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