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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 이야기

송파구, 석촌호수 명칭 변경 논란 철회 방침 철회

by 토끼6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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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청이 지역 랜드마크인 '석촌호수' 명칭을 '송파호수' 변경하려다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구청 측은 이후 여론의 반발로 제안을 철회했습니다.

 

배현진의원-인스타그램
배현진의원은 지역 현수막에 석촌호수 관련 현수막을 개시하고 인스타그램에 개시물을 올렸습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 주민과의 대화에 임하는 송파구청장

지난 4 12 석촌호수 벚꽃축제 폐막식에서 송파구를 지역구로 국민의당 배현진 의원은 명칭 변경 제안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의원은 "오늘 구청장으로부터 석촌호수 명칭 변경 제안을 철회하겠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명칭 변경은 부적절하다

의원은 이어 "석촌호수는 송파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곳이다. '석촌호수' 새로운 '송파호수' 명칭을 변경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명칭 변경에 대한 최초 명분

당초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석촌호수는 송파천의 물을 막아 만든 호수"라며 명칭 변경을 정당화했습니다. 또한 현재 석촌호수의 위치가 석촌동이 아닌 잠실동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발음에 대한 우려

서강석 구청장은 외국인 방문객들이 '석촌호수' 발음하는 어려움을 겪는 점도 명칭 변경을 제안하게 배경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지명위원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송파호수' 정식 명칭을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었습니다.

 

송파구의 이전 명칭 논란

송파구가 논란에 휩싸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구는 산후조리원 운영 중단, 공공건물에 광복절 기념 현수막 걸기, 대형 국기게양대 돌에 구청장의 '태극기' 새겨 송파구의회 의원들의 비판을 받은 있습니다.

송파구는 석촌호수 명칭 변경 안을 철회하면서 일단 이상의 논란은 피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향후 다른 논란의 여지가 생길지는 지켜봐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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