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론조사에서 가장 신뢰하는 언론으로 MBC가 꼽혔습니다. 유인촌, 김행, 신원식이 입각 예정인 2차 개각의 적절성에 대해서도 과반 이상의 국민들이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습니다.
대한민국 언론자유도
현재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가 어디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주관식으로 물어본 이 질문에 응답자의 30.4%가 MBC라고 대답했습니다. 2위는 KBS로 14.0%가 응답했습니다. 3위는 SBS(7.4%), 4위는 TV조선(7.1%)이었습니다.
재밌는 것은 윤석열 정부와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이 개혁의 대상으로 보고 있는 두 회사가 1위와 2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MBC는 바이든 날리면 국면에서 소신껏 보도에 임했던 부분을 국민들께 크게 평가받은 것 같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2차 개각 적절성
윤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에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유인촌 특보, 여성가족부 장관에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을 각각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이번 2차 개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9.4%는 윤석열 정부의 2차 개각에 부정적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중 39.9%는 매우 부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매우 긍정적이라고 대답한 11.0%에 비하면 매우 많은 수치입니다.
KBS 김의철 사장 해임 이유
KBS 이사회는 김의청 KBS 사장을 해임했습니다. 김의철 KBS 사장을 해임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54.0%(전화면접), 59.0%(자동응답)가 정권 유지와 방송 장악을 위해서라고 답했습니다. 29.5%(전화면접), 28.4%(자동응답)이 경영 악화와 편향 방송 때문이라고 답해서 차이가 컸습니다.
결국 국민들은 KBS 사장 해임에 대해 정부의 의도를 의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조사는 (주)여론조사꽃의 자체조사입니다.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전화면접), 1,004명(자동응답)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3.1%포인트에 신뢰수준은 95%입니다. 조사기간은 2023년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진행되었습니다.
2023.08.23 - [진보와 보수] -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관련 여론조사, 국민 55% 박정훈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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