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정준하 신봉선 하차
정준하 신봉선 눈물겨운 퇴장
대한민국 대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지난 6월 10일, 팬들에게 정준하와 신봉선의 하차 소식을 알렸습니다. 시청률 부진의 원인이 이 두사람에게 있었는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 선택이 좋은 판단이었는지 의문이 남습니다.
진심 어린 작별 인사
이날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은 정준하와 신봉선이 마지막 작별을 고하는 감동적인 순간을 목격했습니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과 동료 출연진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임팩트를 남겼습니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코너에서는 유재석이 씁쓸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오랜 동반자인 정준하와 신봉선의 하차를 알리며 마음이 무겁고 아팠다고 말했습니다.
아쉬움과 소망의 표현
발표 후 정준하는 하차 소감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그는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는 동안 팬들에게 더 좋은 경험을 선사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과 함께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반면 신봉선은 남은 멤버들과 프로그램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남을 멤버들과 떠나는 멤버들 모두 각자의 길에서 편안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도 멤버 중 맏형인 정준하가 나서서 동료들을 위로했습니다. "우리는 가족이고, 행복하니 걱정하지 말라"는 그의 위로와 격려가 멤버들의 작별에 감동을 더했습니다.
새로운 시작과 짧은 휴식
앞서 지난 5일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정준하와 신봉선이 오는 10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또한 연출을 맡았던 박창훈 PD가 하차하고 김진용, 장우성 PD에게 지휘봉을 넘기기로 했다.
이러한 중대한 변화를 맞아 '놀면 뭐하니'는 6월 셋째 주와 넷째 주에 잠시 방송을 쉬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휴식기는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예능 프로그램이 새롭게 출발한다는 의미입니다.
정준하와 신봉선이 없는 상황에서 프로그램이 어떻게 발전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남긴 유산은 계속해서 영감을 주고 있으며, 그들의 공헌은 모든 팬들의 마음속에 기억될 것입니다. 한 챕터가 끝나면 흥미진진한 가능성과 새로운 여정으로 가득 찬 또 다른 챕터가 쓰여지기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