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개혁의 역동적인 환경 속에서 이낙연 전 총리와 같은 인물은 통합과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변화의 등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낙연 전 의원은 정치적 연대와 민주적 이상이라는 소용돌이 속에서 혁신과 진보의 길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하며 이준석 의원과의 짧은 파트너십에 이어 중대한 방향 전환을 예고했습니다.
분열의 핵심
이낙연과 이준석의 공동 지도체제로 출범한 개혁신당은 출범 11일 만에 격동의 시기를 맞았습니다. 이 시기에는 합의가 무너지고 민주적 원칙이 약화되면서 당내 단결이 위협받는 상황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19일 고위급 회의에서 이러한 도전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다시 나아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좌절된 비전
이낙연 대표와 김종민 개혁보수신당 의원은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당 당사에서 가진 모두발언을 통해 신당과의 통합이 좌초된 데 대해 국민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린 데 대해 사죄의 뜻을 전했다. 이낙연 대표는 통합의 조기 결렬을 아쉬운 결과로 꼽으며, 통합 시도의 기반이 된 정치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원칙과 인내
이낙연 위원장은 설 연휴 전 통합 완료를 목표로 양보하고 신속하게 통합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로 통합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통합 유지, 통합 합의사항 준수, 민주주의 정신 존중이라는 핵심 원칙이 지켜지지 않으면서 수많은 장애물에 부딪혔고, 결국 결렬로 이어졌습니다.
반대 세력과의 대립
이낙연은 개혁보수신당 내 이준석 계파를 겨냥해 통합을 방해하거나 자신을 배제하려는 계획이 계획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따라 합의 이전 상태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고, 통합을 향한 진전은 사실상 백지화됐다.
이낙연 대표의 이번 선언은 단순한 의지의 표명이 아니라 정치개혁의 전략과 원칙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분명한 요구입니다. 진정한 진보를 위해서는 민주적 가치의 준수, 상호 존중, 미래를 향한 통합된 비전이 필요하다는 점을 일깨워주는 선언입니다. 정치 환경이 계속 진화함에 따라 이러한 이상에 대한 헌신은 앞으로 다가올 도전과 기회를 탐색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이낙연 기자회견 전문
<죄송합니다.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신당통합 좌절로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렸습니다.
부실한 통합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습니다.
신당통합은 정치개혁의 기반으로서 필요했습니다.
저는 통합을 설 연휴 이전에 이루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크게 양보하며, 통합을 서둘렀습니다.
그러나 여러 문제에 부닥쳤습니다.
저는 그런 문제들에 세 가지 원칙으로 대처했습니다.
첫째, 통합을 유지한다는 원칙입니다.
둘째, 통합주체들의 합의를 지킨다는 원칙입니다.
셋째, 민주주의 정신을 존중한다는 원칙입니다.
그러나 통합주체들의 합의는 부서졌습니다.
2월 9일의 합의를 허물고,
공동대표 한 사람에게 선거의 전권을 주는 안건이
최고위원회의 표결로 강행처리됐습니다.
그것은 최고위원회의 표결대상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민주주의 정신은 훼손됐습니다.
그들은 특정인을 낙인찍고
미리부터 배제하려 했습니다.
낙인과 혐오와 배제의 정치가 답습됐습니다.
그런 정치를 극복하려던 우리의 꿈이 짓밟혔습니다.
합의가 부서지고 민주주의 정신이 훼손되면서,
통합의 유지도 위협받게 됐습니다.
더구나 그들은 통합을 깨거나 저를 지우기로
일찍부터 기획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는 통합합의 이전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겠습니다.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체제를 신속히 갖추겠습니다.
통합은 좌초했지만,
저의 초심은 좌초하지 않고 오히려 굳건해졌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무능하고 타락한 거대양당의 독점적 정치구도를 깨고
진영보다 국가, 정치인보다 국민을 먼저 보호하는
본격 대안정당을 만들겠습니다.
기득권 정당의 투쟁일변도 정치를 흉내내지 않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도덕적 법적 문제에 짓눌리고, 1인 정당으로 추락해
정권견제도, 정권교체도 어려워진 민주당을 대신하는
‘진짜 민주당’을 세우겠습니다.
민주당의 자랑스러웠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을 저희가 회복하겠습니다.
거짓과 협잡이 난무하는 정치판을
정직과 상식이 통하는 곳으로 바꾸겠습니다.
당장은 여당의 과반의석 확보를 저지하도록
저희가 더 맹렬히 싸우겠습니다.
총선에 매진하며, 총선 이후까지 대비하겠습니다.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거듭 죄송합니다.
그러나 법적 합당 이전에 신당 판도가 분명해진 것은
불행 중 다행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불확실성은 긴 것보다 짧은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국민과 당원 여러분이 겪으시는 오늘의 실망이
내일의 희망이 되도록
저희들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디 저희들의 잘못을 용서해 주시고,
저희들의 충정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끝>
2024.02.14 - [진보와 보수] - 이재명 이해찬 선대위원장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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